2025년을 맞이하며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사용자 기반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서비스 확장을 도모하고 있는데요. 지방 이용자들의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지방 확장 가능성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케이뱅크의 지방 확장 현황, 지방 사용자 맞춤 전략,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케이뱅크의 현재 서비스 범위 분석
케이뱅크는 2017년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이후, 점차 그 입지를 다져오며 특히 수도권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모바일 앱 기반의 간편한 접근성과 비교적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이 주요 강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까지의 통계를 보면 케이뱅크의 신규 계좌 개설자의 약 60% 이상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였습니다.
지방 사용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이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서비스 구조상 '비대면'이라는 특성에서 비롯된 한계로 볼 수 있습니다. 대면 채널이 없다는 점이 고령층 및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불편 요소로 작용해 왔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케이뱅크는 비대면 신분확인 절차 간소화, 사용자 UI 개선, 24시간 상담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이러한 제약을 점차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방 사용자 맞춤 전략 강화
케이뱅크는 지방 사용자의 확보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단순화입니다.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과 서비스 설명을 단순명료하게 개선했습니다. 두 번째는 상품 다양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지방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특화 대출 상품이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지방 중소기업 대상 B2B 금융지원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세 번째로는 지역 기반 제휴 확대입니다.
케이뱅크는 최근 몇 년간 지역 전통시장, 지역 상공회의소, 지역 대학 등과 제휴를 통해 케이뱅크 계좌 기반의 소상공인 결제 서비스, 장학금 지급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죠.
또한 2025년 상반기부터는 일부 지방 도시에서 케이뱅크 무인 서비스 키오스크 도입도 예정되어 있어, 물리적 접근성까지 개선하려는 시도도 눈에 띕니다.
케이뱅크 지방 확장의 가능성과 과제
케이뱅크의 지방 확장 가능성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디지털금융이 전 국민 생활에 점점 더 깊게 자리 잡고 있고,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점 없는 은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에서도 모바일 금융앱 사용 비율은 80%를 넘어섰고, 인터넷은행 서비스에 대한 긍정 평가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케이뱅크가 지방에서 사용자층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 확보, 지방 맞춤형 금융교육, 타 은행과의 지역 제휴 부족 등이 그것입니다.
특히, 디지털 금융 교육의 경우 케이뱅크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튜토리얼이나 교육 콘텐츠 외에도, 지자체와 협력한 '찾아가는 디지털금융 교육' 같은 정책적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향후 이런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지방 확장의 성패가 좌우될 것입니다.
2025년 케이뱅크는 수도권 중심의 인터넷은행에서 전국민이 이용 가능한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방 사용자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다양한 사용자 맞춤 전략과 지역 제휴 확장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케이뱅크의 지방 확장이 얼마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도 지금 케이뱅크를 통해 지방에서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경험해 보세요.
